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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면 기쁨을 얻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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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vision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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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1월 10일 15시 51분 0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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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기뻐합니다. 그 이름을 높이며 널리 전하리이다.
오늘은 가슴 조이던 어느 여름날을 회상해 볼까 합니다.
그 해 여름 성경학교는 여름 더위 만큼이나 뜨거운 성령의 역사가 넘치는
특색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원도 진부에 있는 작은 교회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함께 은혜 받기로 되어
있어서 한집에 한명 또는 두명을 여름 성경학교 기간 동안 대접하고
자녀들과 같이 교회에 데리고 오기로 하였습니다.
첫날부터 신나고 , 재미있고 진행된 여름 성경학교....
문제는 둘째날에 일어났던 것인데
오전 예배가 끝날 무렵에 진부에서 올라온 '김순미'라는 아이가 증발을 하였던 것입니다.
놀란것은 인솔해온 선생님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본교회 교사들과 또 함께 올라온
아이들 모두가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 앉는 순간이었습니다.
온 동네를 이 잡듯이 샅샅이 찾고 다녔지만 어디로 사라졌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오후 예배시간에는 예배를 드리고나서 모든 아이들이 온 동네를 향해 찾아나섰습니다.
인솔해온 선생님은 거의 실신 상태였습니다. 부모가 믿지않으시는데 " 잘 데리고 갔다 온다"
고 약속을 하고 간신히 허락 받고 데리고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근처에 몇개 동의 파출소에 신고도 하고, 저 또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가 급하게 연락을 받고
일찌감치 퇴근하여 봉고차에다 스피커를 설치하고 골목 골목을 헤매며 애타게 찾았습니다.
" 강원도 진부에서 올라온 김 순미라는 어린이를 찾습니다. 나이는 열살, 회색 원피스 차림의
어린 여자아이를 보신 분은 XX 교회로 연락 바랍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외치며
점심시간부터 저녁 10시까지 찾아 다녔지만 종적을 감춘 아이는 도무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온 교회가 총동원 되다시피하여 찾은지 10시간이 지나도 찾지 못하여 상심한 채 모두가
지쳐 갈 때 카폰으로 그 아이를 찾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눈물이 나도록 반갑고, 기뻐 교회로 달려가보니 세상에 그 애는 천연덕 스럽게
" 어린이 대공원에서 놀다가 왔다"고 하네요.
나원참 기막혀서~~~
마침 그날의 주제가 '잃은 양 찾기' 였다는데 마치 예수님께서 실제적인 사건으로
우리 모두에게 생생한 교훈을 주시는 듯한 사건이 터졌던 것이었지요.
지금도 가끔 예수님은 저에게 그 때 그 사건을 생각나게 해 주십니다.
아마도 그 애타던 마음으로 잃은 양을 찾았던 그 마음으로 여전히 주님께서 잃은 양을
찾아주길 원하시는 주님의 소원탓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찾고 찾으며 그 애타던 마음이 , 찾고 나서의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맡보았던
그 기쁨을 다시 주시길 원하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오늘 바로 이 순간이 우리 모두 잃은 양 찾기에 힘써야 할 바로 그때입니다.
주여-우리 모두는 주님의나라 를 확장 시켜야할 사명이 있나이다.
우리에게 잃은양을 찾고 찾으면 기쁨을 주님과함께 누리도록 역사하소서ㅡ扈
일맥씀 0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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