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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묵상 잠언 29장 23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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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현 (xxl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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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9일 12시 48분 5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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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한때 영구라고 불리우며 시대를 풍미한 개그맨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심형래
80년도 당시의 영구라는 캐릭터는 군사정권하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웃음과 힘이 되는 영구라는 캐릭터를 맡은 그
암울한 80년도 군부 독재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컸던 암울한 시대에 유머일번지에 영구야 영구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세상의 바보는 사람들의 위안이 되었습니다.
최고만 바라던 세상 최고가 되고자 비리만 저지르고자 하는 세상
그 가운데 영구는 쌍라이트와 함께 고무신 하나를 들고 그 사람에게 벌주고 잘못된 사회구조에 대해서도 웃음으로 과감히 풀이했습니다.
최고만 원하던 세상 가운데 바보로 존재해주며 사람들의 힘이 되어주었던 영구
심형래는 바로 이 영구라는 캐릭터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를 통해 얻은 부를 가지고 심형래는 영화제작에 뛰어들었고 국내에서도 최초 헐리우드에도 통할 수 있는 영화제작사업에 손을 대게된 영구
그는 그때 신지식인이라는 명함을 들고 최고가 되었습니다.
바보에서 최고가 되어버린 그
그러나 그 최고가 결국 그를 몰락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최고가 되기 위해 국가와 결탁하고 고위층들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뇌물과 향략제공등으로 그는 시대의 바보에서 시대의 최고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의 모든 비리와 부정은 그의 부하직원을 통해 밝혀졌고 그는 현제 사람들의 비난거리로 전락해버렸습니다.
바보일때는 칭송받던 그 하지만 최고가 되고자했을 때 비난받아 이제 사람들을 피해다는는 삶을 사는 그
오늘의 말씀은 바로 그의 이런 삶에 너무나도 큰적용이 되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교만함으로 최고가 되고자 다른 사람들보다 위에 서고자 죄를 저지르고 결국 그 죄에 의해 낮아지게 되지만 마음이 겸손한 사람은 그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고 결국 그 겸손한 마음을 통해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사람이 됩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영구를 기다립니다.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용역을 시켜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억누르는 사람들에게
대학의 부를 위해 학생들을 신경쓰지 않고 등록금을 올리고 있는 교수와 대학임원진들에게
말하지 못한다고 그들을 억압하고 그들에게 하지 말아야 될 짓까지 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힘으로 억누르려한 그들에게
바보 영구가 가장 낮은 곳에서 그들을 섬기고 그들을 위해 정의를 부르짖고자 합니다.
교만한 심형래의 삶으로 손가락질 받기보단 겸손한 영구의 삶으로 영예를 얻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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