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줄묵상 마태복음 11:28 |
 |
박승현 (xxl77) |
 |
2011년 10월 18일 09시 48분 44초 |
 |
318 |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믿음이 좋으신 어떤 집사님 이야기입니다.
고등부에서 교사를 하시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선생님이시고 교사에서도 평판이 자자한 집사님이셨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이 분의 얼굴에 근심이 쌓이기 시작하시더니 평소 그렇게 열정적으로 교사를 하시던 분이 분반공부도 일찍 마치고 수요예배도 가끔 빠지시는 날이 있더라구요.
무슨 일인가 싶어 집사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집사님 요즘 좀 얼굴이 안좋으신데 무슨일이신가요?”
집사님 왈
“아니 감사때가 다가오니까 이거 준비하면서 걱정되고 힘이 들어 밥도 못먹고 그러내요.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인생에 있어서 무언가 중요한 일이 있거나 근심되는 일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결정되기 전까지 우리는 앞에 집사님처럼 그 일에만 집중하고 걱정하는 나머지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다른 일도 못하며 오직 그 일에만 매달릴 때가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바로 그러한 분들이 매일 읽으시고 묵상하시면 좋은 말씀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무거운 짐이란 무엇인가요?
우리는 가끔 결정되지 않는 문제에 대하여 내마음대로 내 상상대로 소설을 쓰고 불안해 합니다.
아 이렇게 되면 안되는데 ....
여기서 최고가 되어야 되는데...
이렇게 되면 어떻하지?
점점 내 불안감은 나의 상상으로 커지고 결국 그것을 통해 식사도 못하고 다른 일에도 소홀하게 되고 주일도 지켜지지 않고 예배에도 오직 그 생각뿐 이게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불안감을 자신에게 기도로 맡기고 너는 당당히 세상일을 하라 말하십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그것을 이겨낼 마음에 대하여 11장 29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이렇게 이야기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가 마음에 쉼을 얻으리니’
우리의 불안을 이겨낼 마음 그것은 바로 온유와 겸손입니다.
온유한 마음으로 어떠한 큰일이 있더라도 잔잔한 바다와 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경쟁에서 최고가 되기보다 최선을 다해 그 일을 마치며 모든 걱정되는 문제는 예수를 통해 기도한다면
우리는 걱정하고 불안해 할 이유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의지할 것이 없어 불안해 하지만 우리는 의지할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삶의 불안감 마음속에 짐이 있을 때
그 십자가를 바라보시며 시몬처럼 예수님 대신 그것을 지고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동행하실 것입니다. |
|
